-
새벽 청소원들의 수난
새벽 청소원들의 윤화수난이 심각하다. 올들어 불과 두 달 사이에 서울에만도 5명의 청소원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했다. 지난해는 9명이 숨지고 무려 1백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.
-
만취 운전자의 단속
음주운전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. 교통사고의 절반이 음주 운전 탓이라는 최근의 서울지검 조사결과도 있었지만 그 심각성은 매일 매일 피부로 느끼고 있는 일이다. 더구나 요즘 망년
-
사고를 안고 「달리는 흉기」-세밑 음주 운전 기승
세밑 밤길에 만취 자가용이 무법자로 날뛴다. 마구 달리다 곳곳에서 들이받고 부딪쳐 숨지고 다치고 달아나고…. 한밤 경찰이 공포를 쏘며 추격전을 벌이는가 하면, 택시를 기다리던 모녀
-
「회식 사건」의 여파
이번 임시 국회는 개회 전부터 소리가 많이 날것으로 예측돼 왔다. 물과 기름처럼 타협을 거부하고 있는 개헌 논쟁, 이를 둘러싼 높은 가연성은 여야 당사자들은 물론 웬만한 국민들이면
-
어미소 값이 2년전 송아지 값
『한우 6마리를 기르던 중 72만원에 주고 산 송아지를 내다 팔려고 보니 60만원밖에 안돼 그대로 가져옴. … 술에 만취해 집에 돌아와 제초제를 마시고 자살.』 소 값이 폭락하자
-
경찰관 새벽길 피습중태
23일 상오4시40분쯤 서울무학동65 술집 「미련」 앞길에서 서울 동경찰서 대공과 박인화순경(29)이 아랫배를 흉기에 찔러 신음중인것을 술집주인 김윤임씨(34·여)가 발견했다. 김
-
고3생이 만취운전
3O일 하오11시3O분쯤 서울신사동로터리에서 학력고사를 치른 고3생인 박모군 (18·서울Y고3년) 이 서울1더6170호 스텔라 승용차를 몰다 서울시경 순찰사이드카에 붙잡혔다. 박군
-
11대국회 최대의 「정치작품」|여·야의 「지자제 87년실시 합의」|정당정치에 새활력소|민한선 총선앞두고 야의 대승리평가|과열선거방지 법령 정비등 뒤따라야
87년 상반기중 지방자치제를 시작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사실은 11대국회 개원이래 가장 두드러진 정치작품으로 평가된다. 비록 야당의 끈질긴 주장에 여당이 들어주는 형식으로 이뤄지기는
-
다같이 즐기는 행락
5월의 신록과 함께 본격적인 행락철에 접어든다. 시멘트와 아스팔트만 밟고 찌든 공기만 접하던 시민들은 산과 공원·유원지 등을 찾아 모처럼의 하루를 즐기게 마련이다. 자연과의 접촉,
-
드라머
□…MBC-TV 『MBC베스트셀러극장』(4일 밤10시)=「세번은 짧게 세번은 길게」 이어령원작. 효과맨(Effect Man)이란 특수직업인인 종실은 근사한 소리의 창출을 위해 미쳐
-
거지와 백만장자의 사이(상)
사람답게 생활을 못하는 국민들이 선진국에는 없는가. 오늘날 선진공업국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민들의 「인간다운 생활」을 국가가 보장할 것을 헌법에 규정하고 있다(한국헌법32
-
만취한 절도피고|무죄를 선고
서울형사지법 항소6부는 21일 술에 취해 가방을 훔치려던 절도전과2범 최만형피고인 (53·무직·서울오류동14의96)에 대한 절도사건 항소심에서 『범행당시 술에 취해 심신상실상태였다
-
알콜 중독자 후손 뇌 기능 이상 많다|미 솔크 연구소 조사
술을 매일같이 마시면 간경화를 초래하고 성적 불능자가 되거나 태아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. 알콜 중독자의 뇌는 정상인에 비해 작다는 것 또한 이미 널리 알려져
-
각당 관심 원외로 요직 개편설 무성
정계의 초점이 원내에서 원외로 옮겨지고 있다. 예산안 통과로 정기국회가 사실상 파장분위기가 되자 각 당은 벌써부터 내년 전당대회문제로 술렁이는 실정. 민한·국민당 등에서는 이미 당
-
(271)호흡기 질환=급성 호흡곤란 증후군(9)
급성 호홉곤란 증후군이란 상당히 복잡한 이름의 병이 요즈옴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. 이것은 어떤 한가지 병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 공통적인 병리학적 변화를 갖는 병들
-
「중년 여성의 공허」어떻게 메울까|"그룹" 인터뷰로 그들의 얘기를 들어 본다
곗바람, 춤바람, 부동산 투기열풍, 교정의 치맛바람-. 이 모든 바람직하지 못한 한국사회 위에 불고 있는 「바람」의 장본인이 「중년여성」 이라는 것은 이제는 거의 고정화되어버린 한
-
책임질 줄 모르는 내각|정치를 어렵게 만들어|유치송 민한당 총재
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여야 영수회담을 공식적으로 제의했던 유치송 민한당 총재-. 과연 그는 무슨 생각을 갖고 영수회담을 제의했으며 회담에서는 어떤 문제에 대해 가장 역점을 두어
-
약 (254)|적당량 측정이 어렵다 (2)|김신근
약 용량이라 함은 의약품의 약효를 기대하기 위해 쓰는 양을 말한다. 이론적으로는 최저 유효 혈중 농도보다 높고, 최저 중독 발현 혈중 농도보다 낮은 혈중 농도를 얻을 수 있는 투여
-
"가정불화"도 "만취"도 이유가 될 수는 없다|경찰관의 궁류난동을 통곡한다…송원휘
지난 26일 밤사이, 이 땅의 경남 한 촌락에서는 경악스러운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을 누군들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. 너무나도 엄청난 뜻밖의 사건이었다. 『세상에 이런
-
경관이 총기난사, 64명 참사
【창녕=감시취재반】술에 취해 발작을 일으킨 경찰관이 지서무기고에 보관중인 카빈과 수류탄을 들고나와 주민들에게 무차별 난사, 64명을 죽이고 40여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. 26일 하
-
전문가의 심리분석
▲이시형 박사(고려병원 신경정신과장)=너무도 끔찍하고 엄청난 사건이다. 현대인의 정신병리현상이 여기까지 왔나 생각할 때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. 참사를 저지른 경찰관은 무엇인가 평소
-
생지옥 8시간진압경찰은 뭘 했나
이번 사고는 평소 주벽이 심하고 잔악한 성격의 우 순경이 인사불만과 가정불화 끝에 폭발한 돌발사고로 지적돼 경찰인사와 무분별한 경찰관채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있다. 특히 우 순경
-
잃었던 귀염둥이 딸 찾아 백25일|서장실에서"아빠""미선아"
『아빠야』『미선아』 28일 낮12시 서울 용산 경찰서 서장실에서 잃었던 딸을 1백25일만에 찾은 이재수씨(28· 전북 김제군 용지명 용수리113)는 큰딸 미선양(4)과 볼을 서로